보사부는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이 발발함에 따른 불안심리등의
여파로 목욕,이발료등 각종 서비스요금이 오를 우려가 있다고 보고 17일부터
전국의 시도와 합동으로 서비스요금 가격감시에 들어갔다.
보사부는 각종 서비스 가격동향조사결과 값을 올린 품목에대해서는
관련단체를 통해 인하토록 행정지도하고 불응업소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하며,담합에 의한 요금인상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철수교민에 대해서는 재해구호법상의 이재민으로
의제적용,하루 1인당 1천3백원상당의 주.부식비를 지원하고 의료보호1종으로
분류하여 의료보장 혜택을 받도록 했으며 무연고자는 숙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또 부상자에 대해서는 공항도착즉시 국공립종합병원으로
후송 치료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세균전영향등에 대비,입국자들에 대해서는
공항에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페만에서 철수예정인 사람은 교민 1천9백10명,공관원,기업체직원
3천70명등 모두 4천9백80명이며 이가운데 3백1명은 16일 1차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