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2월5일로 임기만료되는 김기춘검찰총장 후임에
정구영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내정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정부는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의결절차를 거쳐 정수석비서관을
검찰총장에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수석비서관의 후임이 될 청와대민정수석비서관에는
김두희법무부차관 김동철부산고검검사장 김영일청와대민정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수석비서관의 검찰총장임명에 때맞춰 3~4명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사회/경제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각종 시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12월중순 노태우대통령의 방소일정이 잡혀있어
방소이후 연말이나 내년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각때 함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