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비상시국회의(의장.이명남 목사.51)는 27일 하오 3시
한남대에서 대학생 및 재야단체 회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사 사찰 규탄 및 군정 종식을 위한 대전.충남 국민대회 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수 민중당 창당 준비위원 및 노무현
민주당의원.이부영 통 추위원등이 참석해 "보안사.안기부등 정보기관으로
정권을 지탱하는 노태우.민자당 정권은 국민의 신망을 잃은지 오래됐으므로
보안사와 안기부를 해체하고 자진 사퇴 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교문을 빠져 나와 가두 진출을
시도,저지하는 경 찰과 투석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