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연 3일째 내림세를 보였다.
26일 외국환 은행만 외환거래에서 원화환율은 고시가보다 10전
높은 7백15원80전에 첫 거래가 체결됐으나 이후 계속 내림세를
보여 한때 7백14원40전까지 떨어졌으며 폐장가는 7백14원60전을
기록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날의 거래 상황을 감안 내일 고시될 시장평균
환율(매매기준율)은 오늘보다 90전 떨어진 7백14원80전이 될 것으로
전망.
이에따라 지난 13일 7백15원대를 돌파했던 원화환율은 2주일만에
다시 7백14원대로 밀리게 됐다.
한편 이날 일화 1백엔당 원화환율은 다시 등락을 거듭, 전일보다
5원48전 떨어진 5백59원36전에 고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