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1일부터 가공식품및 양조용 정부미(통일미) 공급가격이 대폭
인하되고 외상공급기간도 연장된다.
2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쌀 수요개발과 소비촉진을 위해 현재 방출가격
의 90%로 공급되고 있는 쌀라면등 가공식품용 정부미 공급가격을 85-86년산은
방출가의 50%, 87-89년산은 70%로 인하하고 정부미 외상공급기간을 현행 1개월
에서 3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현재 방출가로 공급되고 있는 양조용 정부미도 85-86년산은 방출가의
50%, 87-89년산은 70%로 공급키로 했다.
이에따라 가공식품및 정부미는 85년산이 80kg 가마당 방출가 4만3천2백
82원의 절반 수준인 2만1천6백40원에 공급되고 89년산은 방출가 5만5천5백
20원의 70%인 3만8천8백60원에 공급된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쌀가공식품의 보급확대를 위해 생산업체에 연리
8%, 3년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의 장기저리자금을 농어촌발전기금에서
올해 20억원, 내년에 3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