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무역적자가 갈수록 심화돼 지난해의 3배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 상반기 7.4% 줄고 수입 19.6% 늘어 **
8일 기계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전기와 조선을 제외한 기계류
수출은 61억5천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가의 66억5천만달러에 비해
7.4% 감소한 반면 수입은 94억6천1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79억1천만달러에
비해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상반기 33억달러 넘어 162.3%나 증가 **
이에따라 상반기중 기계류의 무역적자는 33억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억5천9백만달러에 비해 무려 1백62.3%나 늘어나 지난해에 비해
거의 3배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처럼 기계류 무역적자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것은 수출에 있어서
원화절상, 임금인상등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약화된데다 기술개발력의
취약으로 신상품개발등 국제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