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상사(대표 이민도)는 오는 8월 경기도 용인에 콘덴서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레이저마진기등 주요 생산설비 25억원어치를 곧 미ITW사에 발주키로
했다.
이 회사는 최근 ITW사와 첨단전자부품인 적층형콘덴서의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생산채비에 들어갔다.
용인군 포곡면 금어리 2천5백평의 부지에 건평 1천평규모로 지어질 공장
은 레이저마진기 알루미늄분사기등 전자동설비를 갖춰 총 20명의 인원으로
91년초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중 공장내에 자체연구소와 실험실도 설립키로 했다.
모피의류만을 생산해 왔던 이 회사는 콘덴서사업진출을 계기로 앞으로
5년이내에 비모피분야매출을 50%이상으로 끌어 올리기로 하고 콘덴서뿐
아니라 항공기균열림 검색장비등 초음파기기분야와 자동차부품제작기계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