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경위와 기름
유출피해등을 조사중인 인천지구 해양경찰대는 16일 사고선박 소속
회사인 대한유조 관계자와 코리아호프호 선장 이장식씨(60)등을 불러 정확
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해경은 또 유출된 기름이 충남도내 해상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천지방 해운항만청과 수협 경기도지부등과 함께 30여척의 방제선을 동원,
본격적인 기름제 거작업에 나섰다.
해경과 수협은 또 기름으로 이 일대 6천7백ha의 김.패류 양식장이
피해를 입었 을 것으로 보고 어민들을 상대로 조사중이나 피해집계는 3-4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