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식시장은 남북한관계의 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단숨에 종합주가지수 7백40선을 회복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이같은 시황속에서 (주)대성산업 주식은 동해안에서 천연가스층이 발견
됐다는 보도에 힘입어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주가도 상한가인 1만6천
4백원을 기록,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주식은 지난 4월이후 하락세에 빠져 5월15일 1만4천2백원까지 떨어진
다음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또 다시 하락,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주) 대성산업은 연탄에서부터 석유/LP가스 대리점사업 및 기계류 생산과
무역업무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체이다.
연탄사업은 사양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호남정유의 대리점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석유류 사업은 자동차 보급증가에 따른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해 유압, 공압기계 등 기계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컨테이너의 수출증대를 위한 시장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