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상오 강영훈국무총리를 비롯한 관련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 통일/외교/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질의에는 민자당의 박관용 정몽준 박승재의원과 평민당의 조순형 조희철의원이 나서 <>남북한정상회담등 남북대화전망 <>한반도군축문제 <>주한미군철수문제 <>한/소, 한/중국관계전망등을 폭넓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항공이 2024년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다시 한번 1위를 달성했다.델타항공은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실시한 2024년 만족도 조사에서 일등석·비즈니스석 부문,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다.이 밖에도 여행 당일 비행 전후 경험, 기내 경험, 여행 편의성, 디지털 툴, 기내 승무원, 항공사 신뢰도 등 7개의 평가 부문 중 6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최근 델타항공은 공식 앱 '플라이 델타'를 업데이트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10년에 걸쳐 전 세계 주요 허브 공항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상 경험을 대폭 개선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프리미엄 좌석 서비스 확대, 기내 초고속 와이파이 도입, 좌석 등받이·스크린 업그레이드 등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다.델타항공은 여타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성, 혁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의 ‘플래티넘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항공 전문지 <에어트랜스포트 월드> '2024 올해의 항공사' 선정, <포천>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1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11위) 등에 꼽힌 바 있다.델타항공 에드 바스티안 CEO는 "이번 결과는 더욱 우수한 고객 경험과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준 전 세계 10만명의 델타 임직원들 덕분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발전하는 델타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큐브엔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큐브엔터는 전일 대비 940원(6.83%)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1만5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전날 큐브엔터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6억원, 5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510% 급증했다.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큐브엔터엔 (여자)아이들, 펜타곤, 라잇썸, 나우어데이즈 등이 몸 담고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국은행이 친환경차로 통합돼있던 생산자 및 수출입 물가지수 품목을 전기승용차와 하이브리드승용차로 구분해 집계한다.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하면서 달라진 산업환경을 반영해 품목 구분도 새롭게 한 것이다.14일 한은은 이같은 내용의 '생산자 및 수출입 물가의 2020년 기준년 개편결과'를 발표했다. 기준년 개편은 경제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국민계정 등 주요 통계와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한다.생산자물가는 조사대상품목이 894개에서 884개로 10개 줄었다. 커피크리머 등 공산품 18개가 제외됐고, 암모니아, 무선데이터 통신 등 6개가 추가 됐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승용차와 전기차로 나뉘었다.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각각을 조사해도 될만큼 생산과 수출입이 늘어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온라인콘텐츠서비스는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별도 항목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지수 개편으로 인한 생산자물가의 변동폭은 0.1%포인트 내외였다. 기준년 개편을 했지만 물가 지수 자체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수출입물가지수에서도 친환경차가 구분됐다. 주로 해외에서 생산하는 TV용 LCD 등은 빠졌다. 수출물가지수 품목은 213개에서 210개로 줄었지만 수입물가지수 품목은 237개가 유지됐다.이날 처음으로 발표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출입물가는 어땠을까. 지난달 하이브리드승용차 수출물가지수는 105.53으로 전월 대비 2.8% 상승했다. 전기승용차는 2.2% 상승한 108.91이다. 기준 시점인 2022년 12월(100)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환율변동의 영향으로, 계약통화기준 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하이브리드승용차는 계약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