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의 집세보증금 융자신청기간중 총 1만
2천1백63가구가 3백57억2천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12일 집계됐다.
서울시는 신청금액이 목표액 3백억원을 57억2백만원 초과함에 따라 융자
대상 심사과정에서 신청자중 일부는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신청금액이하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시는 또 전세보증금융자 제도가 전세금 인상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청임대조정위원회에서 보증금을 조정한후 융자액을 오는 21일부터 주택
은행에서 대출받도록 할 계획이다.
전세보증금 신청가구는 전세가 7천4백19명(61%), 월세가 4천7백44명(39%)
이고 신청금액별로는 1만7백37명(88%)이 3백만원을 신청했으며 3백만원미만
신청자는 1천4백26명(12%)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