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소련은 3일 기온 상승에 관한 공동연구를 포함한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의 4일간의
정상회담에 이어 발표한 이날 성명을 통해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공동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구 변화에 대한 연구와 환경
보호 분야에서 양국간 협조를 증대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소 양국이 상호 보유하고 있는 환경 자료의 전면적인 교환과
육지, 해양 및 대기의 환경 감시체제의 신중한 조정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환경, 생태, 오염 감시및 관련 연구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