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중 미국의 무역적자는 2월의 50억달러에서 84억5천만달러로 38.5%
증가했다고 상무부가 17일 발표했다.
상무부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 일본과의 적자는 2월의 31억2천만달러에서
36억2천만달러로 증가했으나 대한국적자는 2월의 2억3천9백만달러에서
4천9백만달러로 현저히 감소하여 대조를 보였다.
이기간중 수입은 10% 늘어난 4백17억달러였으며 수출은 4.6% 증가한
3백33억달러를 기록했다.
계절요인을 감안할때 컴퓨터등 첨단기술제품 교역은 2월보다 1억달러
늘어난 36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비행기 수출은 감소했다.
로버트 모스배커 상무장관은 그러나 1/4분기중의 2백39억달러 적자는 83년
4/4분기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당초 3월중 무역적자가 70억-8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