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일 "현재 우리가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는 노사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기업인도 기업이 개인의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근로자들과 힘을 합쳐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자동차 부품공장인 서진산업주식회사(경기도 군포시
금정동)를 방문,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서울 경찰 제1기동대를 방문, "법과 질서는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대원
들은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 노대통령 에쿠아돌외무에 훈장 <>
노태우대통령은 1일상오 청와대에서 디에고 코르도베스 훼헤르 에쿠아돌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