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종합대책으로 기업의 투자심리와 실물경제가 얼마나 회복될수 있을
것으로 보는가. 향후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인가.
이번 조치는 약 1조6,000억원의 통화팽창 요인을 안고있는데 금년도 통화
공급목표 달성은 가능하겠는가.
<> 이부총리 = 이번 조치는 구체적인 정책수단보다는 경제정책의 집행자가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의 실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경제운용의 방향에
역점을 두어 처방을 내린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이번과 같은 종합대책은 아니지만 2차, 3차 후속조치가
뒤따르게 돼있다.
우리경제는 이제 지난 70년대와 같은 초기단계의 외연성장에서 벗어나
고도기술을 기피하고 3차산업이나 재테크를 선호하는 자본성숙단계의 조로
현상을 보이고있다.
따라서 이번 대책은 여신규제완화등의 조치는 어떻게 해서든지 제조업을
우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으로도 기업이 재테크를 포기하고 생산설비등에 투자하다록 3차산업으로
흐르는 자금을 제조업부문으로 돌릴 생각이다.
<> 정재무장관 = 가정이나 사회, 국가 모두가 돈이 조금 부족한듯한 상태가
좋은 것이다.
이번 대책에서도 한정된 자금을 제조업부문의 생산과 무역금융융자단가
인상등은 모두 실물경제촉진및 수출과 직결된 자금들이다.
앞으로 자금이 많이 풀려 물가를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통화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선별적인 생산부문지원을 계속하되 총체적으로는 15-19%의 올 통화공급
목표달성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