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공산당은 고조되고 있는 개혁 요구에 대응, 당 중앙위특별전체회의를
당초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2일부터 개최할 것이라고 몽고관리들이
7일 밝혔다.
당중앙위 전체회의 개최일자 발표는 앞서 지난 4일 몽고 반체제세력들이
250여명의 중앙위위원, 내각, 인미대회 대의원들의 퇴진 시한으로 정했던 날
나온 것으로 잠빈 바트문흐 몽고 정부는 시위대의 최후통첩에 대해 7일
정오까지 답변을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몽고 외무부의한 관리는 북경에서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번 당중앙위
비공개 특별회의가 1-2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다른 정통한 소식통
들은 중앙위 위원들이 지난 4일의 집회에서 나온 재야세력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