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실시될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대표간의 당수 공개토론이
일본에서도 실현될 전망이다.
*** 자민당서 제의검토 야당도 긍정적 ***
자민당 총재인 가이후 도시키 총리는 25일 총리관저에서 가진 오자와
간사장과의 회담에서 2.18총선거의 쟁점을 국민앞에 분명히 하기위해 여/야
당수 공개토론을 제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가이후 총리는 국회 조기해산으로 선거쟁점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하지 못한
점을 매우 못마땅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야당의 동의 받는대로 토론 실현 방침 ***
가이후 총리는 공개토론의 시기와 방법등을 오자와 간사장에게 일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자와 간사장은 야당의 동의를 받는대로 빠르면 선고
공고일(1월3일)전에라도 토론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이 다카코 사회당 위원장을 비롯한 이시다 공명당 위원장, 나가스에
미사당 위원장등 야당 당수들도 "선거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당수토론을
제의할 바에야 무엇때문에 시정연설을 하지 않고 국회를 해산했느냐"고
비판하면서도 정식으로 공개토론제의가 오면 구태여 피할 이유는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