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에 이어 송건희까지 출연자 부문 화제성 1, 2, 3위에 나란히 올랐다.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드라마는 첫 방송 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변우석과 김혜윤이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송건희까지 3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최근 종영된 tvN '눈물의 여왕'의 8주 평균 화제성 점수가 71,412점으로 역대 5위에 올라가 있는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방송 5주차의 평균 화제성 점수는 68,248점으로 역대 9위까지 올라섰다. 두 프로그램에 있어서 큰 차이는 '눈물의 여왕'은 동영상 클립 부문이 역대 1위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선재 업고 튀어'는 네티즌의 게시글과 댓글을 조사한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역대 3위 페이스의 경쟁력을 보인다는 점이다.VON 부문이 뜨거운 이유에 대하여 원순우 굿데이터 데이터PD는 "감각적인 연출, 신선한 스토리, 역대급 김혜윤의 연기 그리고 OST까지 좋은 평가를 받는 상태에서 변우석이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 더해지면서 네티즌의 반응이 뜨거워진 것' 이라 분석하는 동시에 "스토리 전개 중심이 변우석과 김혜윤에서 주인공 가족과 친구로 이동된다면 남성의 관심이 추가되면서 화제성과 시청률이 보다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2위는 JTBC 주말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차지했다. 지난주 방송 첫 주 대비 화제성이 5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우희와 장기용은 각각
[원시]送春(송춘) 姜聲尉(강성위) 芳花謝了滿山靑(방화사료만산청)細雨霏霏布穀聽(세우비비포곡청)春日傷悲如草長(춘일상비여초장)何時得釤刈心庭(하시득삼예심정) [주석]* 送春(송춘) : 봄을 보내다.* 芳花(방화) : 향기로운 꽃. / 謝了(사료) : <꽃 따위가> 져버리다. / 滿山靑(만산청) : 산 가득 푸르다, 온 산이 푸르다.* 細雨(세우) : 가랑비. / 霏霏(비비) : 부슬부슬 내리는 비나 가늘게 내리는 눈발. 부슬부슬. / 布穀聽(포곡청) : ‘布穀’은 뻐꾸기, ‘聽’은 듣다 내지 들리다이므로 뻐꾸기 울음소리가 들리다, 뻐꾸기가 울다로 이해하면 된다.* 春日(춘일) : 봄날, 봄. / 傷悲(상비) : 마음 아파하며 슬퍼함, 시름. / 如草長(여초장) : 풀과 같이 자라다.* 何時(하시) : 어느 때에. / 得釤(득삼) : 낫을 얻다, 낫이 생기다. / 刈心庭(예심정) : 마음의 뜰을 베다. [번역]봄을 보내며 향그런 꽃 져버려 온 산 푸른데가랑비 부슬부슬 뻐꾸기 울음 울다봄날 시름은 풀처럼 자라거늘어느 때 낫을 얻어 마음의 뜰 베리오 [시작노트]이 시는, 필자가 몇 해 전에 “봄이 간다커늘”로 시작되는 시조를 한역하고 이를 칼럼으로 작성하여 발표하면서 소개한 적이 있다. 그때 필자는 이 시 앞머리에 아래와 같은 짧은 글을 덧붙였더랬다.심사가 고단하면 봄날 시름이 없을 수 없다. 세월이 가도 시름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어떤 시름이 사라졌다 해도 새로운 시름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의 뜰에 지금도 시름의 풀이 무성하니, 역자가 막바지 총각 시절에 지은 아래 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말한 그대로 이 시는 필자가 막바지 총각 시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