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의원 변호인단 20일 상오 접견 요청 ***
서경원의원 밀입북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8일 국가보안법위반 (불고지)
혐의로 불구속입건된 평민당 이철용의원이 이날 하오2시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통보해 옴에 따라 이의원이 출두하는 대로 서의원의 밀입북사실을 알게된
시기와 경위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이의원에 대한 조사는 서울지검 특수2부 정상명검사가 맡게 되지만 이의원
이 현재 피의자신분이기 때문에 일단 출두할 경우 언제까지 조사를 받게
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평민당의 서의원 변호인단은 이날 상오 검찰에 전화를 걸어 "오는
20일 상오10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서의원을 접견키로 했으니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검찰은 서의원의 수사일정을 고려해 오는 23일쯤 구치소가 아닌
검찰청사안에서 접견을 시켜주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