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들어 18일까지 983억원...지난4월에 비해 18.1% 감소 ***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거래량이 계속 줄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18일까지 하루평균 채권거래대금은
983억원으로 하루평균기준, 지난 4월의 1,116억원에 비해 18.1%가 감소했으며
3월의 1,189억원에 비해서는 20.9%, 2월의 1,284억원보다는 30.6%가 줄어
채권시장이 침체로 돌아선 지난 2월이후 채권거래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이중 통화안정증권의 거래대금은 지난 3월 하루평균 1,126억원을 기록한
후 4월에는 804억원, 5월에는 76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회사채는 지난 2월 하루평균 121억원이 거래되었으나 지난 3월에 68억원,
4월 64억원으로 격감했다가 5월들어서는 9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회사채의 장내시장거래는 지난 4월중순 이후 거의 중단된 반면 장외시장
거래는 점차 늘어나 이달들어 하루평균 89억원이 거래돼 지난 4월의 59억원에
비해 50.8% 증가했으며 지난 3월의 37억원보다는 140.5% 늘었다.
*** 4월이후 통안증권 발행물량 감소등이 원인 ***
증시관계자들은 이처럼 채권거래량이 줄고 있는 이유는 <>채권의 수요처인
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져 매입여력이 감소하고 <>4월이후 통안증권
발행물량이 감소했기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채권수익률은 지난 18일 8,000억원에 이른 신규 주식형펀드 설정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해 통안증권 1년만기물은 18.2%, 회사채 2년짜리 16%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