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단지 석유화학업체들의 공장건설이 부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1개월이상 중단되고 있던 공장건설공사가 부분적으로 재개된 것은 정부가
노사의 불법행위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공사현장에 출근하
는 일용근로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임용근로자들은 일을 하고 싶어도 강경세력때문에 공사현장에 나가지 못했
으나 공권력에 의해 자유의사에 따른 일용근로자의 출근을 가로막는 불법행
위가 규제되면서 일부 근로자들이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럭키 대림산업 삼남석유화학 제일모직등 석유화학공장의 신/증설
사업을 추진해온 업체들은 공사재개에 맞추어 늦어진 완공시기를 앞당기는등
의 건설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