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재고가 소진된 사과 배등 과일류가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 품목
에 따라 올들어 42%까지 폭등했다.
4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산지저장물량이 거의 소진상
태에 들어가자 반입물량이 크게 감소, 사과의 경우 하루 반입량이 250여
톤으로 평소보다 40%선의 물량이 줄어들자 최고경락가격이 15kg상자당
상품이 1만6,000원선으로 연초보다 33.3%나 크게 뛰었고 단감도 하루반
입량이 10여톤으로 줄어들자 15kg상자당 상품이 4만원선을 형성, 올들어
무려 42.9%나 폭등했다.
또 배도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신고가 15kg상자당 상품이 1만8,000
원선에 거래돼 28.6%가 뛰었고 감귤도 15kg상자당 상품이 1만4,500원으
로 38%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