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싱가포르 총선서 여당 승리 전망…표본개표 결과

싱가포르 집권 여당인 인민행동당(PAP)이 10일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승리를 예고했다.

CNA 방송 등 현지 언론과 외신 등에 따르면 선거국이 각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의 투표지 100장을 표본 추출해 집계한 표본개표(sample count) 결과 PAP가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총선은 PAP와 10개 야당이 의원 4~6명을 뽑는 집단 선거구(GRC) 17개, 의원 1명을 뽑는 단독 선거구(SMC) 14개 등 31개 선거구에서 93개 의석을 놓고 경쟁했다.

국부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가 설립한 PAP는 1965년 독립 이후 치러진 17차례 총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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