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를 말하다' 축제 11일 개최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는 위기의 시대에 집단 지성에게 길을 묻고 시민들과 함께 해답을 모색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타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대동의 춤_무등공명'으로 시작한 후 김민웅 전환행동 대표와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민주주의, 광주 그리고 언론'을 주제로 시민들과 토크쇼를 한다.
이어 '대동의 춤-Love&Peace' 공연에서는 최보결 안무가와 오월 어머니들이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치유의 춤을 춘다.
'오월정신 릴레이아트'라는 명칭으로 걸개그림, LP 디제이 쇼 등도 진행된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김덕진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춤추고 소통하는 예술축제를 개최하게 돼서 뜻깊다" 며 "향후에도 광주 정신과 문화 민주주의를 느끼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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