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사 '세대교체' 예고
박성제 MBC 사장 취임…"빠르고 유연한 조직으로"

박성제(53) MBC 신임 사장이 2일 취임하며 사원들에게 "빠르고 유연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 사장은 이날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로지 중요한 기준은 우리 제품의 소비자, 시청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변화에 빨리 적응하고 유연한 결정을 하는 리더가 되겠다"며 평사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직의 활력을 위한 세대교체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했다.

다만 "세대교체란 후배가 리더가 되고 선배가 물러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라며 "보직에 상관없이 선후배가 어울려 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3년 MBC 기자로 입사한 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본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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