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찰, 연내 초등학교 통학로 15곳에 과속단속 카메라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8천만원과 시비 1억6천만원을 매칭해 총사업비 5억4천만원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학생들의 통학로인 스쿨존 15곳에 설치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창초, 송정초, 달서초 양 방향, 봉덕초 양 방향, 함지초, 동천초, 신서초, 서재초, 동신초, 동부초, 신암초, 문성초, 지산초이다.
시는 간선도로를 끼고 있거나 차량 상습과속으로 인한 사고다발지역, 민원이 많은 지역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현재 375대인 과속단속 카메라를 오는 2023년까지 238대 추가로 설치해 통학로 신호위반·과속 등 고질적인 관행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정재열 대구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은 "과속단속 카메라가 야간시간대 교통사고를 줄여 인명·재산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비를 적극 확보해 통학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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