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스 위크가 19~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과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포럼과 강연 및 설명회, 토크 콘서트, 비즈니스 상담 등이 펼쳐진다.

올해 마이스 위크의 주제는 ‘마이스의 미래 설계’. 싱가포르, 브뤼셀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회의 도시로 성장한 서울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대형 행사 유치를 통한 콘텐츠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22일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리는 서울 마이스 포럼은 제프 도나히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 사장과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철원 경희대 교수의 진행으로 리드익스비션, 엠씨아이 등 글로벌 마이스 기업을 비롯해 트립어드바이저, 인도네시아관광청 등이 패널로 나선다.

23일 코엑스에선 퀴즈 경연대회와 강연회와 멘토링 토크 콘서트 등은 마이스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이스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승연 아나운서와 김은주 제일기획 프로 등이 강연에 나선다.

서울 마이스 포럼과 강연, 토크 콘서트 등 서울 마이스 위크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홈페이지(seoulmiceweek.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