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향기] 한국서 맛보는 일본 긴자의 최고급 초밥
서울 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오는 11월3~4일 이틀간 일본 긴자에 있는 스시 레스토랑 기요다스시의 3대 사장인 기무라 마사시 장인을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

기요다스시는 도쿄를 중심으로 발달한 정통 에도마에 스시를 추구하는 곳으로, 좌석이 단 여덟 개인 작은 스시집이지만 6개월 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아리아께는 2006년부터 기무라 장인을 초청해 일본 최고급 초밥을 맛볼 수 있는 갈라 디너를 열고 있다. 이번 기요다스시 갈라 디너는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기무라 장인이 홀에서 시연한 오마카세 스시를 포함한 특선 코스 메뉴로 구성돼 있다. 오마카세 스시를 비롯해 단감 두부무침과 3종 전채, 자연산 생참치와 제주산 제철 생선회, 전복 통구이, 굴 샤부샤부 등 화려한 진미 요리를 제공한다. 스시 특선 코스와 함께 사케 소믈리에가 각각의 메뉴와 잘 어우러지는 니이가타현 신규 출시 사케인 추구, 유키무로, 마호 등 일본산 프리미엄 사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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