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5일 전북은 동해 북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익산, 완주, 진안, 무주, 김제, 전주, 임실, 부안, 정읍, 고창, 순창, 남원, 군산 등 13곳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장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에서 기승을 부리는 폭염은 26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은 상층의 찬 공기가 지상으로 내려와 26일부터는 폭염특보가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은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를 환기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일부터는 낮 기온이 5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