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가평, 하남, 이천, 여주 등 경기도 4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고려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4개 시·군의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15일까지 지속하다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주민들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goa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