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연예인들의 영어 도전을 다룬 '서바이벌 쇼: 영어완전정복'을 이달 3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표인봉, 한영, 김숙과 가수 심태윤, 배우 한지우가 출연해 11주 동안 영어 미션을 수행하며 뉴욕여행을 건 도전을 펼친다.

도전자들은 격주로 각각 200개의 영어 단어, 20개의 영어 필수 패턴, 20개의 영어 말하기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토크리시'를 제공받고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평가 받는다.

'토크리시'는 1년간의 뉴욕생활을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어드벤처 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동영상, 책, 어플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했다.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살아남은 최종 우승자 한 명은 미국 뉴욕을 방문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개그맨 박수홍이 진행을 맡고 이근철 영어 소장(이근철 영어연구소)이 출연해 영어 공부 노하우를 전수한다.

EBS 측은 "도전자들이 영어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겪는 생생한 에피소드를 서바이벌 형식으로 그려낼 예정" 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영어 공부에 대한 도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