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과 케네디가 암살된 까닭은… 뮤지컬 '어쌔씬' 26일부터 공연
오는 26일부터 서울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어쌔씬'은 왜 그들이 대통령에게 총을 겨누었는지를 꼼꼼히 분석한다. 아무도 출판해 주지 않는 자기 책을 홍보하기 위해,무시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작품은 암살동기를 암살자의 시각에서 풀어가며 관객을 그들의 정신세계로 끌어들인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파격적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은 이 작품으로 1990년 미국 초연 당시 7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후 2004년 리바이벌 공연 때 토니상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제작사 뮤지컬해븐(대표 박용호)과 오디뮤지컬컴퍼니(대표 신춘수)가 공동으로 제작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석 5만원.1544-5212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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