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7월 런던 컴백 공연 일정의 일부가 연기됐다.

20일 AFP 등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공연기획사 AEG라이브는 7월8일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이 7월13일로 늦춰졌다고 밝혔다.

또 7월10일, 12일, 14일 공연은 내년 3월로 미뤄졌다.

AEG 측은 공연 연기가 잭슨의 건강 악화와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 "잭슨은 현재 굉장히 훌륭한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잭슨의 런던 공연은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50회 열릴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