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동갑내기 '진원-박민지' 커플이 1년째 열애 중에 있음을 시인했다.

진원과 박민지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과 글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진원-박민지' 커플은 진원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 여성의 얼굴을 모자이크 한 채 다정히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네티즌들은 "머리스타일과 골격이 민지양이다"며 미니홈피에 올라온 다른 사진들을 예로 박민지와 헤어스타일, 염색, 가르마까지 똑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민지와 진원이 동일한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과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가 발견됐다고 주장해 열애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26일 열애설이 터지자 진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진카테고리의 몇 몇 폴더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결국, 27일 진원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약 1년간 열애를 해왔다고 밝히고 진원의 미니홈피 사진 폴더는 다시 공개됐다.

하지만 네티즌의 레이더에 포착된 사진은 미니홈피에서 발견할 수가 없었다.

한편, 이날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인 '박해진-박신혜'는 함께 헬스장을 이용하는 '동료'로 열애는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