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영상 소개와 OST 관련 공연을 중심으로 한 '2006 한류 드라마 페스티벌'이 12월3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CTL네트웍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궁S'의 주인공 세븐과 현재 방송 중인 SBS '눈꽃'의 출연진인 김희애, 고아라, 김기범 등이 무대에 올라 드라마 배역을 소개하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 드라마 OST에 참여했던 가수들이 드라마 삽입곡을 부르는 무대도 마련된다.

MBC 드라마 '궁'의 삽입곡을 부른 하울&J,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정재욱 등이 출연한다.

세븐은 '궁S'의 주인공 자격으로 공연 무대를 꾸미며, '눈꽃'의 김기범이 소속된 슈퍼주니어의 공연도 펼쳐진다.

장우혁, 자우림의 공연도 예정돼 있으며, 중앙대학교 타악오케스트라가 드라마 삽입곡을 연주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비보이(B-Boy)그룹 맥시멈크루의 공연도 계획돼 있다.

MC는 서경석과 아유미가 맡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