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9일 오전 9시를 기해 경북 동해안 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 지방에는 현재까지 20∼70㎜의 강수량을 보인 데 이어 앞으로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서해중부 앞바다와 서해5도, 강원 영동, 부산 및 경남 해안, 경북동해안지방에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폭풍주의보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방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오겠으니 유의하기 바란다"며 "해안지방과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와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