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남국씨(31)가 최근 폐막된 제41회 독일 다름슈타트 국제현대음악제에서 작곡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아쟁과 타악기,클라리넷,첼로를 위한 '화두'로 불교의 참선 과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경희대 작곡과를 나온 김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한스 젠더 교수 밑에서 음악수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