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중은 31일~11월1일, 11월7~8일 두차례 올림픽수영장에서 '수중축구' 강습시간을 마련한다. 수중축구는 실내수영장을 잔디구장 삼아 축구실력을 겨루는 신종 수중레포츠. 유니폼과 축구화를 제대로 착용한 채 부력조절기가 없는 산소통을 메고 물속에 들어가 경기하는 것. 한팀 6명에 경기시간은 전후반 15분. 발목에는 웨이트(납)를 달아 맨몸으로도 움직이기 어려운 물속에서 드리블이나 오버헤드킥 등의 묘기를 구사하다 보면 유연성과 하체근육강화 등에 효과적이란게 산호수중측의 설명. 교육과정에는 물속에서의 적응, 수중유영을 비롯 드리블 슈팅 헤딩 등 육상에서 축구할 때와 같은 모든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11월중에는 일본팀과의 친선경기를 추진중이다. 모집인원은 각각 10명이며, 1인당 10만원. (02)478-2663, www.ssd.co.kr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