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글자들을 한눈에 감상하는 제1회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비엔날레가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개막된다. 예술의전당과 서울타이포잔치조직위(위원장 안상수)가 공동 주최하는 타이포잔치에는 24개국 89명의 디자이너들이 참여,문자를 다루는 시각디자인 분야인 타이포그래피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준다. 포스터 잡지 신문 등의 편집디자인,영화타이틀,뮤직비디오,컴퓨터그래픽과 웹 디자인 등 시각문화와 밀접히 연계된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작품들이 출품된다. 또 특별전으로 20세기 타이포그래피계에 큰 족적을 남긴 솔 바스(미국) 김진평(한국) 등 작고 작가와 로베르 마생(프랑스),네빌 브로디(영국),스기우라 고헤이(일본) 등 다섯 작가의 작품전도 열린다. 12월4일까지. (02)580-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