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손자병법"(소공자저 골든북)중 "모두를 위한 승리자와
나를 위한 승리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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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사람틈에서 못난이가 되는 것보다는 못난 사람틈에서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이 낫다"

어떤 사람은 자기보다 잘난 사람만을 바라보며 그보다 더 잘나기 위해
열심히 사는 경우가 있다.

그리하여 제법 높은 위치에 올라 남의 부러움을 사기도한다.

한편 어떤 사람은 자기보다 못난 사람을 거두어 들여 그로 인해 높은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앞의 사람은 오르다가 떨어질 곳이 없는 봉우리로 남는다.

깊은 골짜기는 쌓일 곳이 많아 풍요로 가득찰수 있으나 높은 봉우리는
차가운 눈송이만 덮여있을 뿐이다.

성공! 그것은 찾아 올라가 만날수 있는게 아니라 거두어 들임으로써
갖추어지는 것이다.

때문에 그대는 자신이 곧 승리자가 되고자 마음먹지 말라.

차라리 승리의 종이 되어 거두어 들이라.

승리는 결코 잘난 사람을 반가워하지 않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