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서부터 만2~3세가 될 때까지의 성장과정을 다룬 육아비디오가
나온다.

비엠코리아(701-0130)가 3월초 내놓을 "엄마, 아빠는 청개구리"가 그것.

이 비디오는 1편 "갓 태어나서/아기의 첫걸음/손으로 잡기", 2편 "말하기/
생각하는 아기/너와나" 등 2편 1세트로 구성된다.

1편에선 갓 태어난 아기가 울음과 시선 등을 통해 요구사항을 알리고 눈
코 입 손 등의 감각을 익혀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2편에선 말하기 생각하기 낯가리기 등 사물과 사회를 나름대로 이해해가는
과정이 담긴다.

비엠코리아는 "맞벌이부부 등 바쁜 신세대부부들이 아기들의 성장과정에
대한 올바른 지식없이 아기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아기들의 요구를 바로
알고 제대로 양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비디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세트 2만7천5백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