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만? 콘솔·PC도! K게임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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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대성황
지스타 2022는 부산 벡스코에서 17~20일 열렸다. 18회째를 맞은 행사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에서 987개사가 2947개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열린 지스타 2021과 비교하면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콘솔 기대작 지스타에서 잇달아 공개
이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와 ‘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종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였다.
○“모바일만으론 살아남기 어려워”
네오위즈 역시 올해 해외 게임전시회에서 수상한 콘솔·PC용 게임 ‘P의 거짓’을 들고 전시회에 나왔다.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인 게임 속 배경과 각종 게임 설정을 기반으로 부스를 꾸몄다.
중국 게임업체인 호요버스는 글로벌 히트작인 원신을 비롯해 개발 중인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이 게임들 역시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지원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팬데믹 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모바일 게임의 요구 성능이 올라가면서 PC 게임 수요가 증가했다”며 “콘솔 위주인 북미, 유럽 시장을 공략하려면 PC와 콘솔, 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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