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긱스(Geeks)가 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 "유동성 파티 끝났다…일단 생존부터" [Geeks' Briefing]
"유동성 파티 끝났다"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쏘카 대표)은 '컴업 2022 개막식'에서 "금리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면서 유동성 파티가 끝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본 조달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상장사부터 프리 IPO, 시리즈 C 투자를 받는 회사들 순으로 여파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 혹한기 속에서 소위 '엑시트'라고 부르는 자금 회수 시장이 많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어떻게 스타트업이 생존하면서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수적으로는 투자가 줄겠지만 반드시 투자를 해야한다는 목적성은 위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발란 오프라인 매출은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발란의 오프라인 매장 월매출이 10억원을 넘었다. 누적 매출은 20억원 규모다.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발란의 ‘커넥티드 스토어’는 올해 7월 29일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이다. 오픈 이후 3개월간 주 평균 매출이 20% 증가했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 고객뿐 아니라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30·40세대 직장인 고객의 방문과 구매를 이끌어 냈다고 발란 측은 자평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 "유동성 파티 끝났다…일단 생존부터" [Geeks' Briefing]
메셔, 한국팀 사상 첫 이더리움 글로벌 해커톤 우승 플래텀 등에 따르면 체인파트너스의 DeFi 자회사인 메셔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이더리움 해커톤에서 공동 우승(Top10 Finalist)했다. 역대 글로벌 이더리움 해커톤에서 한국팀이 수상한 것은 최초다.

메셔는 코딩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내려받아 디파이나 NFT, DAO 등 여러 웹3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웹3 단축키 앱스토어 스왈로우로 출전했다. 메셔는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내년 미국에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빅크, 50억 프리A 투자유치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가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주도하고 펄어비스캐피탈 등이 신규 투자를 했다.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는 지난해 시드투자에 이어 이번 후속 투자에도 참여했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 "유동성 파티 끝났다…일단 생존부터" [Geeks' Briefing]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전과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여성벤처'를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우수 여성벤처기업을 표창하고, 2일차 여성벤처 혁신성장 포럼과 마지막 날 스타트업데이를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마크애니의 AI 실종자 수색 솔루션 보안기업 마크애니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제주도에서 AI(인공지능) 영상검색 및 이동경로 추적 솔루션을 시범 운영한다. AI 영상검색·이동경로 추적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AI 융합 기술을 활용해 기존 CCTV 관제시스템에서 실종자 특징을 자동 분석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한다.

지난 5월 해당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마크애니는 제주도청, 제주경찰청, 민간기업 3곳과 연합체를 구성해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마크애니는 객체 분석 AI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닥터테일, '슬러시 2022' 톱100 선정 미국에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닥터테일이 세계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슬러시 2022'에서 한국팀 중 유일하게 '톱100'(Top 100)에 선정됐다. 슬러시 2022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콘퍼런스다. 올해 슬러시엔 4600개 스타트업과 2600개의 투자사, 1만2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톱100은 메타, 스트라이프, 에어비앤비, 우버 등에 투자한 5개 투자사가 참가 스타트업 중 선정됐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 "유동성 파티 끝났다…일단 생존부터" [Geeks' Briefing]
더벤처스, 300억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 조성 스타트업 전문투자사 더벤처스가 300억원 규모의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를 조성, 초기기업 시드투자를 강화한다. 파운더스 커뮤니티 펀드는 180억원 규모의 1차 결성을 마쳤고, 추가 증액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최종 300억원 규모로 클로징할 계획이다.

a41, 21억 추가 투자 유치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에이포엑스(이하 a41)는 인터베스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21억 원을 추가 투자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a41은 시드 단계 투자에서 총 15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a41은 지난 9월 SK주식회사,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KB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등으로부터 129억 원을 유치했다.

한경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