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분석
“SK바사, 올해 노바백스 매출 증가 및 자체 백신 실적 기대”

SK증권은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126,000 +3.70%)에 대해 올해 노바백스 백신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고, 자체 개발 중인 백신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5245억원, 영업이익은 2695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2.7%와 2369.4% 증가한 수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백신 연 생산량인 80배치 중 42배치를 3분기까지 생산했다. 나머지 38배치를 4분기에 생산하며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설명이다.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34.4% 늘어난 1조34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바백스 백신 매출은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지난달 20일에 유럽연합(EU) 및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승인 받았다. 올해 초부터 공급이 시작되며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주에 노바백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첫 번째는 기존 위탁생산(CMO) 계약의 연장이다. 두 번째는 기존 정부의 기술이전(라이선스 인) 계약에 CMO 계약을 추가한 계약이다. 이를 통해 향후 노바백스의 순매출의 일부를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받게 된다. 세 번째는 태국 및 베트남에 대한 판매권한에 대한 계약이다.

자체 백신 후보물질인 ‘GBP510’은 올해 상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 임상 3상에 대한 효능평가를 진행 중이다. 품목허가 이후에는 WHO의 품질인증(PQ) 및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이달미 연구원은 “자체 개발 백신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국가로의 수출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올해 실적에 자체개발 백신의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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