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델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U+아이들생생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선보인 모바일 교육 앱 ‘U+아이들생생도서관’ 시청 건수가 400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앱은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퍼드 등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곳과 제휴해 영어 도서 280여 편을 3차원(3D) 증강현실(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한다.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5~9세 어린이를 위해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수준까지 단계에 맞춰 도서를 고를 수 있다.

서비스를 출시한 1월의 시청 건수는 1만 건에 그쳤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 늘면서 지난달 말에는 누적 시청 건수가 350만 건을 넘어섰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뽀로로 학습 도서와 동물·곤충 등을 생생하게 즐기며 읽을 수 있는 과학 분야 도서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확충해 연내 300편까지 늘리고, 개인 추천과 독서 습관 관리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