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전문가 참여한 '2019년 기술영향평가' 결과 정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셜 로봇 기술이 향후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시민·전문가와 논의한 내용을 담은 '소셜 로봇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소셜 로봇은 인지 능력과 사회적 교감 능력을 갖춰 인간과 상호작용한다.

사용자와 환경을 인식하고,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합한 행위를 판단한다.

과기정통부, '소셜 로봇의 미래' 책자 발간
책자에 따르면 소셜 로봇은 기존에 인간 고유 영역으로 간주되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해 교육·의료·가정·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로움과 고독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책자는 소셜 로봇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소셜 로봇 기술이 경제·사회·문화·윤리·환경 등에 미칠 영향 등을 담고 있다.

소셜 로봇 기술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사고가 발생해 법적 책임 소재를 물어야 할 수 있는 이슈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아울러 책자는 소셜로봇 기술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도 제시했다.

책자는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된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유명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으로도 무료 열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