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44,050 +0.57%)은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인 인간 히알루로니다체 'ALT-B4'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세계 10대 제약사 중 한 곳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ALT-B4는 정맥주사용 바이오의약품을 사용하기 간편한 피하주사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물질이다. 미국의 할로자임이 비슷한 물질을 개발해 지금까지 약 8조원의 기술이전을 성사시켰을 정도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알테오젠은 이 회사에 6개월간 ATL-B4 시제품과 관련 정보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대가로 100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이 기간 다국적 제약사는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 뒤 사전 합의한 계약 조건에 따라 본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옵션 기간 중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에게 수백만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본 계약을 체결해도 비독점적이기 때문에 향후 다른 품목에 적용하길 원하는 다른 다국적 제약사에 추가로 기술수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ALT-B4뿐 아니라 올해 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셉틴에 이 물질을 응용한 허셉틴 피하주사(SC) 제형에 관한 특허도 출원했다. 현재 허셉틴SC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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