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리, 중기부 '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조인트리(전 인포데이터·대표 김흥중)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지역 스타기업(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기부와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는 최근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역스타(우수) 기업 181개사를 선정했다. 중기부와 이들 광역지자체는 앞으로 5년간 매년 200개씩 총 1000개 기업을 지역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컨설팅과 기술혁신 활동, 상용화 연구개발(R&D), 해외 판로 개척, 정부지원 사업 연계 및 참여 우대, 네트워크 활성화, 지자체 지원 등을 받는다.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결과에 따라 R&D 신규 예산도 배정받는다. 자격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대 5년간 유지된다.

조인트리는 지역 스타기업 선정을 계기로 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과 R&D 사업, 온라인 기반 교육사업 등을 강화해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인트리는 최근 ‘글로벌 라이프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회사 이름을 바꿨다. 김흥중 대표는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사회 공헌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