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매개로 온라인상에서 의견이나 정보를 나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등장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운영하는 세이클럽은 16일 음악사이트 벅스와 연동해 좋아하는 가수 및 노래에 대해 네티즌들끼리 소통하는 소셜 뮤직 서비스 '좋아'를 시작했다.

벅스에서 제공하는 131만곡의 음악 중에서 가수나 음악 목록을 선택해 글을 남기면 세이클럽 가입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특정 가수나 음악을 좋아하는 네티즌이 함께 음악을 들으며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개별 가수와 노래에 대한 웹페이지가 별도로 만들어져 한 곳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