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휴형 결합상품 관련 설명내용 추가>>
정액형 유무선 결합상품 '쿡 앤 쇼' 출시

지난 1일 통합법인으로 공식출범한 KT가 할인혜택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유.무선 결합상품을 내놓으면서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

KT는 지난 1일 KT-KTF 합병법인 출범에 맞춰 기존의 결합상품보다 할인혜택의 폭을 확대한 새로운 유.무선 결합상품인 '쿡 앤 쇼'(QOOK & SHOW)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KT 결합상품은 ▲유선상품 요금구조를 정액형으로 개편하고 ▲망내할인을 최대 50%로 확대했으며 ▲G마켓, CJ CGV, 한국야쿠르트 등 분야별 선도업체와 제휴해 각종 생활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KT는 우선 기존 유선상품은 결합유형에 따라 할인 폭이 강화된 5종(3년 약정, 인터넷 라이트, 인터넷TV VOD 상품기준)의 정액형으로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쿡인터넷과 쿡인터넷전화 2종은 월 2만5천원에, 쿡인터넷과 쿡집전화 2종은 2만7천원에, 쿡인터넷과 쿡TV 2종은 2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쿡인터넷과 쿡인터넷전화, 쿡TV 등 3종은 3만원에, 쿡인터넷과 쿡집전화, 쿡TV 3종은 3만2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쿡인터넷 스페셜 상품과 쿡TV 기본형 상품을 이용하고 싶으면 각각 5천원을 추가해야 한다.

여기에 이동전화를 추가로 결합할 경우 결합대수에 따라 이동전화 기본료를 10∼50% 할인해주고 가족 간 통화료(유선→무선, 무선→유선, 무선→무선) 5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족 외 통화의 경우 유·무선 각 지정번호 1회선에 대해 쿡 2종 상품 가입 시에는 20%, 3종 상품 가입 시에는 50%까지 저렴한 통화료를 적용받는다.

KT는 초고속인터넷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쿡집전화와 쇼만을 결합한 상품도 출시했다.

쿡집전화 가입자는 쇼 이동전화 가입 대수에 따라 집전화 기본료를 10∼50% 할인받고 역시 가족 간 통화료(유선→무선, 무선→유선, 무선→무선) 5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쿡집전화 대신 쿡인터넷전화와 쇼를 동시에 이용하면 기본료는 약정기간에 따라 20∼50%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KT는 중소기업(SOHO)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결합상품도 오는 7월 출시하는데 사업주가 쿡인터넷과 쿡집전화, 쇼를 같이 사용하면 인터넷과 집전화 기본료 10% 할인, 쇼 기본료 최대 50% 할인은 물론 직원들의 유무선 통화료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 영화, 건강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G마켓, CJ CGV,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제휴형 결합상품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쿡 또는 쇼를 함께 이용하면서 매달 통신비가 3만원 이상인 고객은 통신비 규모에 따라 쇼핑 할인권(G마켓), 영화관람권(CJ CGV), 건강음료 할인권(한국야쿠르트) 등을 매달 5천∼5만원 가량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통신비로 5만원 가량을 쓰게 되면 쇼핑할인권(1만원)이나 영화관람권(2매), 건강음료할인권(1만권)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KT 노태석 홈고객부문장은 "이번 결합상품 '쿡 앤 쇼'로 기존 KT 고객은 물론이고 새롭게 KT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통신비 절감이라는 혜택을 주게됐다"고 말했다.

결합상품 가입 및 문의는 ☎ 100번 고객센터와 홈페이지(www.qook.cokr)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